조리법
- 불린 녹두의 물기를 뺀다. 물 100ml 정도를 더해 거친 페이스트로 간다 — 매끈하지 않고 살짝 알갱이가 살아 있어야 한다.
- 녹두 페이스트, 다진 김치, 돼지고기 다짐육, 다진 콩나물, 양파, 쪽파, 마늘, 생강, 간장, 참기름, 소금, 후추를 모두 넣어 골고루 섞는다.
- 초간장을 만든다. 작은 그릇에 간장, 식초, 물 1큰술을 섞는다.
- 넓은 코팅 팬이나 무쇠팬에 식용유 2큰술을 두르고 중불에서 데운다.
- 반죽 80ml를 부어 지름 14cm 둥근 모양으로 펴는데, 보통 전보다 살짝 두툼하게 한다.
- 한 면당 4분씩 손대지 않고 부친다 — 진한 황금빛이 돌고 가장자리가 바삭해진다. 접시에 옮겨 부채꼴로 자른다. 초간장과 함께 뜨겁게 낸다.
문화적 배경
녹두전은 평양 시장의 명물이다 — 특히 유명한 통일시장에서 가장 많이 부쳐 파는 부침 종류다. 남한으로도 널리 퍼져 막걸리와 함께 전통 주막에서 즐긴다. 평양식은 김치와 돼지고기가 더 묵직하게 들어가, 좀 더 가벼운 남한식 빈대떡과 다소 결을 달리한다. 본래 농촌 음식으로 — 녹두는 역사적으로 서민이 가장 값싸게 구할 수 있는 콩이었다.